★★★★

FBI 요원이 연쇄은행털이범들을 잡기 위해서

의심이 가는 서핑하는 사람들 무리들이랑 친해지면서 일어나는 내용들

굉장히 전형적인 90년대 영화긴 한데 꽤 재미있었다

서사적으로 훌륭한 작품은 아니었어도 그래도 시원했다

복잡한 생각하기 싫을 때 보면 괜찮은 영화였던 것 같다

★★☆

두명이서 고생 끝에 탈옥을 했지만

알고보니 그 다음날 광복절특사로 풀려날 예정이었다는 것을 알게되고

다시 무사히 교도소로 돌아가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2시간동안 소리를 너무 많이 질러서 머리가 아팠다

그런걸 무시하고 보면 꽤 귀여운 스토리의 코미디영화였던것 같다

★★★☆

아포칼립스물 좋아

기계들이 파괴해놓은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헝겊인형들

#1 부터 #9 가 모여서 자기자신들과 세상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

내러티브가 굉장히 단순해서 별로 생각할 거리는 없었지만

비쥬얼과 애니메이션 하나는 정말 멋졌다

용기를 잃지 말고 희망을 잃지 말자는 것을 배웠다

★★★☆

정말 뭐라 설명하기 힘든 영화인데... 은근히 흥미로웠다

욕심쟁이 사업가에 의해 거의 망해가기 직전인 마을이

어느날 찾아온 수수께끼의 아시아인 노인이 몰고온 서커스에 의해

많은 사람들이 변화하는 계기가 되고 마을도 도움을 받게 되는 판타지 내용이다

'신비로운 동양 이미지' 표현과 괴상한 악센트들이 약간 불편하긴 했지만

옛날 영화라서 조금 감안하고 보았다

논리적인 구성이 중요한 영화가 아닌건 알겠지만

예측하기 힘들고 순식간에 계속 바뀌는 분위기가 기분이 이상했다

CGI 를 사용하지 않은 효과들이 너무 멋있었다

★★★★☆

내가 좋아하는 Jules Verne 의 소설 해저2만리를 원작으로 만든 영화!

출항하는 배마다 괴물의 공격으로 가라앉게된다는 소문이 돌던 마을에서

괴물의 정체를 밝혀내려고 출항을 한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이 마주친건 니모 선장과 그가 통솔하는 거대한 잠수함이었다

세상을 믿지않고 바깥사람들에 대한 증오로 가득한 니모 선장과

새로 발견한 엄청난 신기술을 인류를 위해 사용하고 싶다고 주장하는 교수님과

단지 잠수함 감옥에서 탈출하고 싶어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이 재미있었다

디즈니영화 치고 분위기가 조금 무겁고 대사 위주의 영화였지만

누군가가 특별히 나쁜 사람이라서 만들어지는 갈등도 아니었기 때문에

다음 내용전개가 계속 궁금했고 그런 의미에서 정말 잘만든것 같았다

바다를 소재로 한 SF 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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