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책 피터래빗 시리즈를 쓴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의 이야기

피터래빗 시리즈 정말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그 작가의 이야기를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았고

피터래빗에도 더 관심이 많이 생겼다

조금 슬프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예쁘고 마음 따뜻한 영화

★★

직장에서 끊임없이 여성이라고 차별받아온 주인공이

성공하기 위해서 남장을 하고 입사해서 벌어지는 이야기

흔한 남장 여자 로맨스 스토리긴 한데

조금 싱겁고 이상한 장면들도 많았고

너무 많은 일들이 일어나서 집중하기가 쉽지 않았다

은근히 페미니즘적 메시지가 들어있었다

★★★★☆

한 트랜스젠더 여성 성노동자가

자신의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다는걸 알게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영화 시작하자마자 이야기가 시작해서

끝까지 끊기지 않고 클라이맥스까지 가는데

자연스럽고 몰입감이 있었다

트랜스포비아 장면들은 보기가 조금 힘들긴 했다...

유색인종 트랜스젠더 캐릭터들이 영화에 앞으로도 더 많이 나오면 좋겠다

★★★★

바위틈 사이에 팔이 끼어 127시간동안 아무도 없는 계곡에서

빠져나오려고 노력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서 무서웠다

어딘가에 혼자 놀러갈 때는 꼭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합시다

 

★★★★☆

사이가 좋은 남매, 그레이와 샘이 서로에게 애인을 소개해주기로 하고

샘이 찰리를 만나 결혼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퀴어 영화인걸 모르고 아무 기대치 없이 봤는데 너무 즐거웠고

단순했지만 기분좋고 가벼운 영화였다

Heather Graham 의 발랄함이 너무 빛나는 영화였어!

★★★★

실제 미해결사건, 조디악 킬러를 소재로 한 영화

살인범이 잡히기를 너무 바라면서 봤는데

미해결사건으로 남았다는걸 알고봐서 마음이 안타까웠다

긴장감 가득한 영화였다

★★★

마법으로 가득찬 장난감 백화점을 운영하는 마고리엄과

가게 매니져 몰리의 이야기

플롯 관련해서는 특별할 게 크게 없는 영화였지만

기분좋아지는 따뜻한 영화였다

내 마음은 항상 마법을 눈치챌 수 있는 어린아이였으면 좋겠다

★☆

한 여자아이 Samantha 가 16살 생일을 맞이하는데

하필 언니의 결혼식 일정과 겹치는 바람에 가족들은 다 그녀의 생일을 까먹고

모든 것이 틀어지면서 최악의 생일을 맞이하게 되며 시작하는 영화

나는 말로만 듣던 존 휴즈의 명작을 이제야 보나 하고 봤는데

불편하고 크게 재미가 없는 영화여서 충격이었다...

옛날 영화니까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와 감안을 하고 봤지만

아시아인을 향한 인종차별과, 누가 봐도 성폭력인 상황을 가볍게 묘사한건 넘어갈 수가 없었다...

그런걸 다 눈감아준다고 해도, 개연성이 많이 부족하고

캐릭터들도 주인공 빼고는 전부 마음에 안들었다

★★★★★

정말 극단적으로 미니멀리스틱한 영화였다

한 남자가 땅 속에 묻힌 관에서 깨어나는 이야기인데,

설마 영화 전체가 바깥 세상은 하나도 안보여주고 관 속에서만 진행될 줄 몰랐다

그래서 나도 같이 갇혀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사람 하나 겨우 누울 수 있는 공간에서 라이언 레놀즈의 연기력만으로 모든 내용이 진행된다

끔찍하고 무서웠지만 스릴있고 재미있었다

(주의: 폐소공포증 심한 분들은 보지 마세요...)

★★★★

전세계에는 다양한 음악장르들의 트롤들이 살고 있다는걸 알게되고

하드록 트롤들이 전세계를 통일시키려고 하는걸

팝 트롤들이 막으려고 하는 이야기

다양한 음악장르 팬덤들이 종종 싸우는게 생각나서 웃겼고

여러가지 음악들을 테마로 한 트롤들이 등장하는게 너무 좋았다

브랜치가 맨날 걱정하고 긴장하는게 나 닮았다고 생각했고

바브 여왕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나도 록 트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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